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급감과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멕시코 만에서의 원유 생산 차질이 주요 상승 요인이 되어 WTI 가격이 4.69%, 브렌트유는 3.88% 올랐다.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인 이슈와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한 달러화 약세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WTI와 브렌트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각각 32.59%와 24.01% 증가했다.
한편, IEA의 월간 보고서의 내용은 여전히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부정적 예측과 미국의 산유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전망을 나타내어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이번주에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IEA의 원유 공급과잉에 대한 보고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임박한 점과 미국과 중국이 무역관련 대면 협상에 돌입할지 여부 등을 주시할 것이며 아울러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상황과 열대성 폭풍 관련 소식도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 갈등으로 야기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워낙 뿌리가 깊어 크고 작은 유가 상승 재료들이 즐비하지만 유가 상승 모멘텀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에는 IEA의 월간 보고서 영향이 주초반에 시장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주중반 EIA 재고 데이터 발표에 따라 유가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돌발 변수가 없다면 시장 펀더멘탈 측면에서 볼 때 이번주 원유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로 예상된다.
◆ 상승 요인
미국 원유재고 큰 폭 감소
미국 멕시코만의 원유생산 차질
미국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미 달러화 약세
중동 지역 긴장 지속
러시아 원유 생산 감소
◆ 하락 요인
원유수요 감소 전망
미-중 무역 협상 난항 예상
미 원유생산 증가 전망
현물시장 동향
◆ 7/12 현물시장동향 (주말가 / 출하도)
무연 1400
경유 1240
등유 790
월말가 보장 주말동일가 운영
◆ 현물시장전망
7월 12일 시점 기준으로 7월말가 예상가격은
무연1380~90원 , 경유 1235-1240원 정도로 분석됩니다.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7월 10일~15일 까지 운영되는 월말가보장 주말가 정산은
무연 1385원, 경유 1230원 정도로 보이며
7월 15일 시점에서 예상되는 7월말 가격은
무연 1415원 경유 1255원 전후로 예상됩니다.
공장도가 인상폭 예상이 적지 않습니다.
재고는 넉넉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 7월 16일 SK 공장도가격 예상
무연 +31
경유 +23
등유 +22
◆ 7월 17일 SK 공장도가격 출발 예상
무연은 20원 안팎, 경유와 등유는 15원 전후 인상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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