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원유 재고 급감의 여파에 소폭 상승했으며 여전히 수요 둔화 우려는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OPEC+의 감산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요 요인이 되어 올해들어 지금까지 WTI는 23.6%, 브렌트는 17.8% 올랐으나 미중 간 무역전쟁이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의 부재속에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 강세장이 힘을 잃었다고 평가한다
이란과 서방간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으나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와 미국의 산유량이 일일 1200만 배럴에 달하고 있어 이란, 베네수엘라 등의 공급 차질을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미 유가에 반영되었다는 인식 등을 꼽을 수 있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인 돌발 변수와 다음주 열리는 미중간 무역 협상과 관련하여 낙관적 소식이 들린다면 단기적으로 유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제약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 다수 견해이다.
단기적으로 중동의 긴장 상황과 미중국간의 무역 협상 소식이 유가를 이끌어 갈것으로 보인다.
◆ 상승 요인
중동 지역 긴장 지속
미국 원유 재고 급감 여파
◆ 상승폭 제한 요인
수요 둔화 우려
현물시장 동향
◆ 7/25 현물시장동향
무연 1415
경유 1245
등유 790
현물 시세 하락 속에도 관망세 지속
◆ 현물시장전망
7월 25일 시점 기준으로 7월말가 예상가격 범위는
무연 1385-1395원, 경유 1230-1235원 정도로 분석됩니다.
(직전 3개월 월말정산가 데이터 분석 기준)
◆ 7월 30일 SK 공장도가격 예상
무연 -28
경유 -1
등유 0
◆ 7월 31일 SK 공장도가격 출발 예상
무연 5원 가량 인하, 경유는 보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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