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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30 유가동향

글쓴이
lovejct
작성일
19-07-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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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국제유가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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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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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동향과 전망

29일 국제유가는 아시아 시장 거래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에 대한 우려와 이란과 주요 서방국가간의 주말 회담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끝났다는 평가에 따라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가능성을 높이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유가를 지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소식도 주시했으나 대체로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여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OPEC+의 생산 감축으로 원유 수급 상황이 비교적 타이트해지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보호 무역정책의 강화에 따른 무역 갈등으로 인해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져 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향상에 대한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경기 부양을 위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이 소폭의 금리 인하만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면서 적극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으며 이는 달러화의 약세와 시장의 투자 심리를 부추겨서 유가 상승을 이끄는 재료로 작용한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효과가 증시나 외한시장 등에서 보다는 원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시장의 기대만큼 비둘기파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는 예상과 미중 무역 협상의 타결이 내년 미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 등으로 향후 유가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보인다.

이란과 관련한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적으로 유가를 지지하고 있으나 최근들어 협상 관련 소식이 솔솔 들려오면서 미 행정부와의 협상 또는 제재 완화로 인해 이란산 원유가 시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공급 과잉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유가를 이끄는 확실한 동력이 없어 보여 급등락의 가능성은 적어 보이나
늘 그렇듯 예기치 못한 돌발 변수의 출현으로 일시적 유가의 출렁임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동의 긴장과 미중 무역 협상, 그리고 금리 인하 이슈가 유가를 지지하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재고 데이터가 강세를 보인다면 이번주 유가는 지난주보다는 상승폭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상승 요인

미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지난주 미국 원유 시추장비 감소 영향
중동 지역 긴장 지속


◆ 상승폭 제한 요인

달러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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