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국제유가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WTI
58.05  +1.18 ( +2.07% )         


Brent
64.72  +1.01 ( +1.59% )     



국제유가 동향과 전망

30일 국제유가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중동의 긴장 지속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도 상승세를 거들었다.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이 재개된 점도 유가에는 상승 요인이 됐으나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비난하는 트윗을 연이어 올리면서 상승 효과는 주춤해져 '기대 반 회의 반'으로 나타나며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시장은 미 연준의 25bp 금리 인하를 기정 사실화 하고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그 금리 결정에 수반하는 성명서의 내용이라는 지적이다.
연준이 25bp 금리 인하 이후 추가 인하에 대해 명확한 힌트를 주지 않을 경우 실망감이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FOMC 결과와 미국의 수급 데이터 결과를 주목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유가 상승 동력이 나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저울질하고 있다.


◆ 상승 요인

미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
미 주간 원유 재고 감소 저망


◆ 상승폭 제한 요인


미중 무역협상 비관적 전망
달러화 강세


현물시장 동향


◆ 7/30 현물시장동향 

현물 시세는 하락에도 거래는 여전히 부진

 
◆ 현물시장전망 

7월 30일 시점 기준으로 7월말가 예상가격 범위는 
무연 1390원, 경유 1230-1235원 정도로 분석됩니다.
(직전 3개월 월말정산가 데이터 분석 기준)

현재 현물시세를 감안할 때
무연 정산가는 1395원 경유 1225원 정도까지 예상됩니다.

월말 재고 확보에 대한 의견은 무연은 8월 첫주, 경유는 둘째 주까지 확보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파악되며
무난한 전략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이번주 유가 동향을 좀 더 지켜보고 추가 확보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국제 원유 시장의 분위기가 대체로 강세를 보이나 월 초에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중동 긴장, 금리 인하 등 유가의 강세를 이끄는 요인들이 상황에 따라서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양날의 칼'이기 때문입니다.

단기 전망은  EIA의 원유재고 데이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