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중국 2분기 성장률이 6.2%로 떨어지는 등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도 유가를 압박했으며 허리케인 영향으로 대폭 중단됐던 미국 멕시코만 유전 지대의 생산이 재개된 점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한 요인이다.
허리케인과 중동 분쟁 같은 강세 요인이 완화되면서 시장은 급격히 약세 우위로 돌아서는듯하며 유가를 이끄는 또 하나의 주요 요인인 원유 수급 상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API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4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20만배럴 감소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다.
(API발표 : 가솔린재고 48만배럴 감소, 정제유재고 620만배럴 증가)
EIA의 수급 보고서가 비슷한 양상으로 드러난다면 유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허리케인으로 말미암은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보고서
"열대 폭풍으로 미국 원유 재고량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
"원유 재고 상승세는 구조적인 현상이며 단지 열대성 폭풍 때문만은 아니라고 본다"
시카고 소재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
"폭풍 요인을 제외하고도 8월까지 원유 재고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한다"
◆ 하락 요인
이란과 미국의 협상 가능성
중국 경제 지표 부진
폭풍 배리의 위력 약화
◆ 하락폭 제한 요인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
미국 경제지표 호조
News and Commentar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이란과 많은 진전이 이뤄졌으며, 이란의 정권 교체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과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미즈호의 밥 야거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
"유가에 순풍이던 요인이 역풍으로 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란 이슈가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협상은 아직 갈 길이 멀다(long way to go)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면 중국산 제품 추가 3천250억 달러어치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위협도 재차 내놨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대폭 중단됐던 미국 멕시코만 유전 지대의 생산이 재개됐으며 CNBC에 따르면 해당 지역 석유 기업들은 중단했던 생산의 약 74%를 전일 복구했다.
*현물시장 동향
◆ 7/16 현물시장동향 (월말가보장 주말가 / 출하도)
무연 1395-1400
경유 1235-1240
등유 790
월말가 보장 주말동일가 미출 운영됐으며 일부 정유사는 17일 까지 연장 운영 예정
◆ 현물시장전망
7월 16일 시점 기준으로 7월말가 예상가격 범위는
무연1395-1405원 , 경유 1245-1250원 정도로 분석됩니다.
(직전 3개월 월말정산가 데이터 분석 기준)
◆ 7월 23일 SK 공장도가격 예상
무연 +8
경유 +8
등유 +6
내일 국제제품가격이 1.5달러 가량 하락한다면
◆ 7월 23일 SK 공장도가격 예상
무연 +3
경유 +4
등유 +1
◆ 7월 24일 SK 공장도가격 출발 예상
전유종 10원 안팎 하락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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