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제유가는 중국이 미국의 콩을 구입하기 시작할 것이란 소식과 EIA가 지난주 미국 원유 생산과 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원유 생산과 재고의 감소는 허리케인 배리 때문이었다는 지적과
쿠웨이트가 사우디 아라비아와 협력하여 양국간의 중립지역에서 50만 bpd에 달할 수 있는 원유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유가는 급락했으며 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도 수요 둔화 우려를 부추기며하락 마감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
"시장은 원유 재고 감소가 허리케인 배리의 영향이라고 평가하고 있어 EIA 발표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의 톰 클로자 에너지 조사 담당 대표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빡빡해진 공급 상황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 싼 이란과 서방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시장은 여전히 전면 충돌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은 제한적이며 시장의 관심은 다음주 미중간 무역 협상의 전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크고 작은 유가 강세 재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는 당분간 투자자들의 심리를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 하락 요인
수요 둔화 우려
원유 공급 증가 전망
◆ 하락폭 제한 요인
중동 지역 긴장 지속
미국 원유 생산, 재고 감소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7월 24일 현물시장 동향
월말종가 적용 시작, 주유소는 대체로 관망
◆ 7월 30일 SK 공장도가격 예상
무연 -27
경유 -2
등유 -1
◆ 7월 31일 SK 공장도가격 출발 예상
무연 10원 가량 인하, 경유는 보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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